7,000만~8,500만 명의 사망자를 낳은 2차 세계대전 때 이야기입니다.

 

 

 

미 해군에게는 '콰르츠 호'라는 아이스크림 보급선이 있었답니다.

 

 

 

총 12척이 운용되었으며, 유지비로는 6,000억원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병사들의 사기진작에 효과적이었다고도 해요.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미 해군의 아이스크림 보급선을 보고

 

전쟁에서 패배하리라 직감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예 아이스크림 판매를 금지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너무나 미국적이라

 

적국을 상징하는 음식을 팔면

 

안 된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독일 장교들은 미군을 보고

 

전쟁 중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찾는 나약한 병사라고 욕하지만


 다르게 보면 전선에 아이스크림까지


공급하는 미군 보급에 부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보급선 '콰르츠 호'에서 일했던

 

버트 베스킨(Burt Baskin)이 전쟁이 끝나자

 

미 본토로 돌아가 매제인 어브 라빈스(Irv Robbins)와 함께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창시합니다.

 

서로의 베스킨과 라빈스라는 성을 합하여, 동전게임으로 먼저 올 성을 정했는데,

 

베스킨으로 정해져서 오늘날의 'Baskin Robbins'라는 브랜드 이름이 되었습니다.

 

31은 한 달 31일 내내 매일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저번의 블로그에서 쓴 글이지만

 

생각나서 다시 한 번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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