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이 모든걸 말해주고 있다.

 

독일성님이랑 전면전을 하기 위해 병력을 모았는데(보라색 상자 안)

 

교황청은 내가 지었지만 독일이 외교승리 깔딱대더니

 

안되니까 여기저기 핵날리며 결국엔 문화승리를 하더이다...

 

팡게아 맵에서든 어느 맵에서든 센터를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던데(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

 

독일성님들은 원시시대부터 센터에서 시작했음.

 

근데 또 마냥 센터가 좋지 않은게 각 위치별로 도전을 해올 수 있어서

 

(원형 시계의 중앙이라고 보면 된다. 즉, 11시 방향에 문명이 위치하면

 

10시와 12시와 센터 3개만 신경쓰면 되는데 센터이기에 열두 가지 방향을 신경써야 함)

 

군사유닛에 신경쓰다보면 과학기술과 골드가 못따라간다.

 

반대로, 원더놀이하고 과학/골드/성장 건물이나 계속 만들다가는

 

어느 문명에게 전쟁이 걸려 털릴지 모른다.

 

그 전에 전조적인 것이 있는데, 갑자기 과학기술을 요구하며 조공을 바치라고 한 순간에는

 

우리 문명의 군사력이 그 문명보다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간파하고 나서 군사 준비해도 늦는 감은 있다.

 

과학기술 요구도 도와달라며 부탁하는 것과 조공을 바치라며 요구하는 것도 다르다.

 

전자는 거절해도 불이익이 거의 없는데(외교 페널티는 -1씩 쌓임) 후자는 거절했다가는

 

수 턴안에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그냥 그 기술이 군사기술도 아니고 별로 중요한 기술이 아닌 이상

 

전쟁이라는 기회비용을 낳을 바에는 평화를 위해 그냥 주는 것도 괜찮다.

 

물론, 내가 섬에 위치한 문명이고, 해군도 괜찮다면 조공조차도 거절해도 된다.

 

어쨋건 스페인 먹는데만 집중하다가 독일성님들을 신경 안썼는데...문화승리 당함 ㅜㅜ

 

 

이상 엘리자베스, 팡게아, 귀족 난이도, 보통 빠르기, 크기 보통, 문명 7개를 플레이한 리뷰입니다.

 

다음 편에 다른 지도자로, 같은 팡게아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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