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5천만명 중의 1명으로서
숫자로 보자면, 그 무엇으로도 보자면 정말 별 것 아닌 사람이지만,
제가 하는 모든 언행이 공론화 되는 것을 보고
저는 이제 나라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기대를 안하면 공론화도 되지 않기 때문이죠.
연예인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화제인물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가끔씩은 미운말도 하고 그렇지만
여러분을 향한 제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나라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그것이 이지메가 되었든, 빅브라더가 되었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철없던 청소년이 아니며 어엿한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앞으로 자중하는 삶을 살려 합니다.
대신, 여러분들도 제가 하는 노력만큼, 어른스러운,
아니면 그런 태도라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